'12월의 신부' 오지현, 3위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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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이어 이번에는 오지현(26)이다.
오지현은 다음 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김시우와 결혼한다.
12월 결혼하는 리디아 고가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듯 또 한 명의 12월 신부 오지현도 우승으로 결혼을 자축하려 한다.
오지현은 "응원 온 남자친구의 조언 덕에 거센 바람에도 만족할 만한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 결혼 전 마지막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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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3개 보태 6언더, 선두와 1타차
지난달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이어 이번에는 오지현(26)이다. ‘12월의 신부들’이 필드를 강타하고 있다.
오지현은 4일 엘리시안 제주CC(파72)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2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첫날 선두와 5타 차의 공동 11위였으나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해진 이날 버디만 3개로 3언더파를 치는 안정감을 뽐냈다. 합계 6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지현은 다음 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김시우와 결혼한다. 이번 대회가 결혼 전 마지막 출전이다. 지난주에는 김시우가 깜짝 캐디로 아내의 경기를 돕기도 했다.
12월 결혼하는 리디아 고가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듯 또 한 명의 12월 신부 오지현도 우승으로 결혼을 자축하려 한다. 통산 7승의 오지현은 지난해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이후 1년여 만의 8승을 노린다. 오지현은 “응원 온 남자친구의 조언 덕에 거센 바람에도 만족할 만한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 결혼 전 마지막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연주와 나희원이 7언더파 공동 선두다. 나희원은 상금 랭킹 60위로 내년 시드 확보의 커트 라인에 걸려 있어 반드시 상위권 성적을 내야 한다. 상금왕 확정과 시즌 6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4언더파 4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톱 10에만 들면 대상(MVP) 수상을 확정하는 김수지는 2오버파 공동 45위로 처졌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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