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길, 키즈카페 민폐? 알고보니 '노래 인용'.."아무도 신경안써" 해명[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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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길이 키즈카페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것에 대해 간접적으로 해명했다.
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 키즈카페를 방문한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 속 길과 그의 아들은 블록을 성처럼 쌓아올리고 있는 모습.
"내가 성을 지어 왕이 되는 순간 옆에 같이 블록 쌓던 아이들은 울음을 터트리고 어머니들은 눈살을 찌푸렸다"는 글 내용, 그와 상반되는 의기양양한 사진 속 길의 모습이 논란의 불씨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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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리쌍 길이 키즈카페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것에 대해 간접적으로 해명했다.
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 키즈카페를 방문한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 속 길과 그의 아들은 블록을 성처럼 쌓아올리고 있는 모습.
특히 길은 아들이 자리를 떠난 후에도 홀로 남아 블록을 높게 쌓았다. 이어 또 다른 사진에는 1m를 훌쩍 넘는 높이로 블록을 쌓아 성을 만든 길이 그 옆에서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그는 "함께하던 하음이도 지쳐 떠나고 난 성을 지어 홀로 왕이 되었다. 내가 성을 지어 왕이 되는 순간 옆에 같이 블록 쌓던 아이들은 울음을 터트리고 어머니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승부욕 #아재"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이 확산되면서 일각에서는 '민폐' 논란이 일었다. "내가 성을 지어 왕이 되는 순간 옆에 같이 블록 쌓던 아이들은 울음을 터트리고 어머니들은 눈살을 찌푸렸다"는 글 내용, 그와 상반되는 의기양양한 사진 속 길의 모습이 논란의 불씨가 된 것.
하지만 이는 실제 있었던 일이 아닌, 노래 가사를 바탕으로 쓴 글로 보인다.
해당 게시글에 한 누리꾼은 Coldplay(콜드플레이)의 곡인 'viva la vida' 제목을 댓글로 남겼고, 이에 길은 "맞아유 대박"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그러면서 "주위에서 아무도 신경안쓰심ㅎㅎㅎ"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사진 속 길의 주위에는 울고 있는 아이들은 커녕 아무도 없이 텅 비어 있는 모습. "아이들은 울음을 터트리고 어머니들은 눈살을 찌푸렸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었음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길은 지난 1998년 X-Teen 멤버로 데뷔, 이후 리쌈트리오를 거쳐 개리와 함께 '리쌍'으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적발돼 현재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후 2017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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