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이종원, 횡설수설하는 말투 속에 진실 드러나
이종원이 드라마 속에서 과거에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으며 파란을 예고했다.
4일 방송 예정인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N) 13회에서는 황태용(이종원 분)이 예상치 못한 반전 전개를 이끌어내며 긴장감을 더한다.
이종원은 나 회장(손종학 분) 사건을 두고 이승천(육성재 분), 나주희(정채연 분)와 함께 본격 진실 추적에 나서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황태용은 나 회장 죽음과 미국 총격 사건과 관련, 갑자기 떠오른 기억 때문에 불안해한다. 황태용의 횡설수설하는 말투, 멍하게 생각하는 표정은 그날의 진실이 얼마나 충격적인지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이종원은 당시 상황을 완전하게 생각해 내려고 정신을 다잡고 그 가운데 모든 걸 떠올린 듯 충격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는 결심한 듯, 결연한 눈빛으로 장문기(손우현 분)에게 뭔가를 부탁하고, 앞으로 그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금수저’ 제작진은 “‘금수저’의 삶으로 돌아온 황태용이 과거의 기억을 되찾고 극의 판도를 뒤집기 위해 나선다. 또한 황태용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장문기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4일 방송될 ‘금수저’ 13회는 2022 KBO 한국시리즈 중계 및 뉴스데스크 방송 후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오는 5일 방송될 14회는 종전대로 밤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며,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와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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