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무차장 "北 거듭된 도발, 국제사회 평화·안정 위협"

노민호 기자 2022. 11. 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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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미쓰 이즈미(中滿泉) 유엔사무차장 겸 군축고위대표가 4일 "북한의 거듭된 도발이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나카미쓰 차장은 이날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국제 비확산 체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카미쓰 차장은 전날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 중인 '1.5트랙'(반민반관) 국제회의 제21차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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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민 외교부 조정관 만나 "국제 비확산 체계 유지 중요"
나카미쓰 이즈미 유엔사무차장 겸 군축고위대표. ⓒ AFP=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나카미쓰 이즈미(中滿泉) 유엔사무차장 겸 군축고위대표가 4일 "북한의 거듭된 도발이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나카미쓰 차장은 이날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국제 비확산 체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조정관은 최근 북한의 유례없는 군사적 도발을 이어오고 있는 데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조정관은 이를 위한 유엔 군축실 차원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나카미쓰 차장은 "한국 정부의 비핵화 협상 재개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나카미쓰 차장은 전날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 중인 '1.5트랙'(반민반관) 국제회의 제21차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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