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예산안 '333억원 감액·3687억원 증액' 230㎜ 다연장 로켓, 1738억원 증액 반영 의결

이종윤 2022. 11. 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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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국방부 예산안은 333억2900만원이 감액됐고, 3687억7800만원이 증액됐다.

이날 국회 국방위에 따르면 국방부·방위사업청·병무청·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소관 2023년도 예산안을 이같이 의결했다.

증액된 예산은 구형 130mm 다연장 로켓을 대체하는 230mm급 다연장 로켓을 확보하기 위한 1738억8200만원, K200 A1 장갑차를 K-21 보병전투차로 대체하기 위한 800억3천300만원 등이라고 국방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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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방위사업청 등 예산안 의결…병사 로컬푸드 예산 582억원도 증액
4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 규탄 및 중단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신범철 국방부 차관, 송선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국방부 예산안은 333억2900만원이 감액됐고, 3687억7800만원이 증액됐다.

이날 국회 국방위에 따르면 국방부·방위사업청·병무청·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소관 2023년도 예산안을 이같이 의결했다.

감액된 예산은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군사시설 개선 사업(203억2천500만원), 제35비행전대 격납고 사업(65억4천500만원) 등이다.

반면 병사·생도들 대상 로컬푸드 제공 예산 582억6천900만원, 부사관의 야간·휴일 근무 보상 예산 249억5500만원 등이 증액됐다.

국방위는 기술 이전 협의 등으로 인해 개발업체 계약이 지연된 130mm 유도로켓-Ⅱ 사업 예산에서 195억1천900만원을 깎았다.

증액된 예산은 구형 130mm 다연장 로켓을 대체하는 230mm급 다연장 로켓을 확보하기 위한 1738억8200만원, K200 A1 장갑차를 K-21 보병전투차로 대체하기 위한 800억3천300만원 등이라고 국방위는 설명했다.

병무청 예산안은 142억900만원이 감액됐다.

이날 국방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예결특위 심사 및 의결을 거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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