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한·독 라운드테이블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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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라운드테이블– 2022. 11. 4.(금) 15:15, 그랜드하얏트호텔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귀한 자리를 함께해주신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연방대통령님, 양국 기업인 분들과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독상의 및 대한상의 관계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때에 한국과 독일 기업이 함께 탈탄소경제와 ESG 경영 확산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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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라운드테이블
– 2022. 11. 4.(금) 15:15, 그랜드하얏트호텔 –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귀한 자리를 함께해주신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연방대통령님, 양국 기업인 분들과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독상의 및 대한상의 관계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과 독일은 높은 수준의 협력관계를 가진 긴밀한 경제파트너입니다. 독일은 한국의 8위 교역국이자 EU 중 최대 교역국입니다. 양국은 작년 역대 최고의 교역액 약 330억불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기후 위기와 에너지 리스크 등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의 경제구조 혁신이 절실한 그러한 상황입니다. 이런 때에 한국과 독일 기업이 함께 탈탄소경제와 ESG 경영 확산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65% 감축하고, 2045년 까지 탄소중립 달성 등 높은 수준의 감축 목표를 세우고 온실가스 감축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ESG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스스로 ESG 실행상황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공개토록 하는 ‘공급망 실사법’을 2023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도 최근 제가 주재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전략을 바탕으로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등 도전적인 목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K-ESG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확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과 독일이 교역과 투자를 확대할 뿐 아니라 탈탄소, ESG 등 경영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환경변화 대응에 건설적 기여를 해 나가길 바랍니다.
최근 한국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범국가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한 나라이고, 5G, 메타버스 등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자 합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님과 참석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가 양국 정부와 기업인 여러분 모두에게 새로운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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