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무도 폴란드行...2022 韓방산수출액 170억 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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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수출 수주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방위사업청은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군비청과 230mm급 다연장로켓인 '천무'를 수출하는 35.5억 불 규모의 1차 이행계약을 체결하면서, 방산 수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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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2022년도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수출 수주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방위사업청은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군비청과 230mm급 다연장로켓인 ‘천무’를 수출하는 35.5억 불 규모의 1차 이행계약을 체결하면서, 방산 수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수출 수주액이 역대 최고수준인 170억 불 규모로 집계된 것이다.
대한민국의 방산수출 수주액은 2020년까지 오랜 기간 연평균 30억 불 규모를 유지하다가 2021년 72.5억 불로 증가하였고, 올해는 폴란드와 124억 불에 달하는 대규모 무기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전년도 실적을 2배 이상 뛰어넘는 성과를 올렸다. 연간 50억 불 내외인 우리나라의 무기 수입규모를 초과한 수치다.
폴란드와 체결한 124억 불의 계약 규모는 금번 천무 계약에 더해 지난 8월 체결한 K2전차 및 K9자주포, 9월 16일에 체결한 FA-50 전투기의 이행계약 수주액을 전부 합한 금액에 해당한다.
방산수출은 국가 간 무기체계 공유와 상호 군수지원, 안보동맹 강화 등 군사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또 폴란드에 천무를 추가 수출한 것은 유럽지역과의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폴란드 양국은 기술협력, 공동 연구개발과 공동생산을 통한 제3국 시장 진출 등으로 방산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천무 수출은 방산기업과 정부 간 협업이 이끌어낸 또 한 번의 쾌거”라면서 “국가경제와 국가안보에 대한 방산기업들의 기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언급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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