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 책

금융소비자보호법 강의서태종·성수용 지음, 4만9500원

금융소비자보호법이 2021년 3월 25일 시행에 들어갔다. 금융감독기관 일선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해온 두 명의 저자가 핵심 쟁점이 될 문제들을 엄선하고 사안별로 친절한 해설과 조언을 하는 책이다. 라의눈 펴냄.

그래도 오늘은 계속된다베르나르 피보 지음, 배영란 옮김, 1만4500원

프랑스 '문단의 교황'이라고 불렸고, 세계 3대 문학상 공쿠르 문학상 종신 심사위원이자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베르나르 피보가 소설의 주인공처럼 여든둘의 나이에 일에서 물러나 첫 소설을 썼다. 생각의닻 펴냄.

소금의 진실과 건강조기성 지음, 2만8000원

우리 몸에서 소금이 혈압, 콩팥(신장)에 미치는 영향 등 소금과 건강의 관계를 시험분석과 동물실험으로 입증해 단편적인 사실에 기댄 저염식의 폐해를 밝히고 극복 방안을 제시한다. 책과나무 펴냄.

신뢰를 팔아라샌드라 서처·샬린 굽타 지음, 박세연 옮김, 2만1000원

공정성이 돈이 되는 시대다. '믿음의 플라이휠'이 조직을 성공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기업과 팀과 리더를 성공으로 이끄는 신뢰를 형성하는 4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더퀘스트 펴냄.

워드슬럿어맨다 몬텔 지음, 이민경 옮김, 2만4000원

페미니스트 언어학자 어맨다 몬텔이 언어 속 젠더 부조리의 근원을 추적한다. 정치인의 공적 발화와 개인들의 은밀한 뒷담화까지 다양한 사례를 오가며 젠더 차별적 언어의 역사를 분석한다. 아르테 펴냄.

[김슬기 기자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