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대출액 얼마길래…"이자 2배로 늘어 엄청 부담" 한숨(종합)

김학진 기자 2022. 11. 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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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대출 이자가 2배가 올랐다며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전세 대출금을 드디어 다 갚았다"며 "기념으로 가족들과 다 함께 한우를 사 먹으려고 한다. 그래도 되겠나"라고 사연을 보냈다.

청취자의 사연에 박명수는 축하를 전하면서 "요즘 대출 이자가 많이 올랐다"며 "나도 기존 내던 것의 2배를 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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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박명수가 대출 이자가 2배가 올랐다며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전세 대출금을 드디어 다 갚았다"며 "기념으로 가족들과 다 함께 한우를 사 먹으려고 한다. 그래도 되겠나"라고 사연을 보냈다.

청취자의 사연에 박명수는 축하를 전하면서 "요즘 대출 이자가 많이 올랐다"며 "나도 기존 내던 것의 2배를 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보통 3년은 고정 금리로 가다가 바뀐다. 근데 이게 가계에 엄청난 부담"이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박명수는 "은행에서 깎아주지도 않지만, 깎아달라고 말도 못하고 허리띠를 동여매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밝히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아끼고 절약하는 수밖에 없다. 힘들겠지만 우리 모두 잘 버티자"라며 응원의 목소리도 남겼다.

또 이날 박명수는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도 전했다.

박명수는 "금요일이 다른 때 금요일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라며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뭘 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다. 그래도 이럴 때일수록 제자리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며 이겨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옆 골목길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밀집한 인파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11월 5일까지 일주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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