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21살' 신성 가치 폭등...에이전트, "1억 유로 될 수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지금처럼 활약한다면 시장 가치는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인 크리스티안 에밀은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크바라츠헬리아는 몇 년 동안 러시아와 조지아에서 뛴 선수다. 그리고 올여름 나폴리에 왔고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그가 1억 유로(약 1,389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고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지금처럼 활약한다면 시장 가치는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3일(한국시간) "나폴리가 내년 여름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을 허용할 경우 이적료는 8,600만 파운드(약 1,370억 원)가 필요할 수도 있다. 현재 리버풀과 첼시가 그와 연결되고 있다. 그는 860만 파운드(약 137억 원)에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 출신의 21살 신성이다. 황인범의 이전 소속팀 루빈 카잔을 포함해 러시아, 조지아 리그에서 활약하던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입단했다. 나폴리는 로렌초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등 기존 공격 핵심 자원들과 모두 결별하면서 보강에 착수했고, 그 중 한 명이 크바라츠헬리아였다.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입성한 크바라츠헬리아는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세리에 12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뽐내며 5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에 힘입어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개막 후 12경기 무패(10승 2무)를 기록 중이다. 또한 UCL 조별리그에서 리버풀(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한 조에 속했지만 6경기 5승 1패를 거두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이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로 스키라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첼시,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시티 등 다양한 팀들이 최근 몇 주 동안 크바라츠헬리아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나폴리는 판매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인 크리스티안 에밀은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크바라츠헬리아는 몇 년 동안 러시아와 조지아에서 뛴 선수다. 그리고 올여름 나폴리에 왔고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그가 1억 유로(약 1,389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에밀은 "나폴리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크바라츠헬리아를 팔 가능성은 0%다. 만약 그가 올 시즌, 그리고 다음 시즌까지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분명히 이적료는 1억 유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