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블랙 팬서2', 긴 러닝타임에 담긴 자신감 [무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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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와 '아바타: 물의 길'이 긴 러닝타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리포터는 12월 16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러닝타임이 3시간 10분이라고 보도했다.
'아바타: 물의 길' 뿐만 아니라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역시 긴 러닝타임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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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와 '아바타: 물의 길'이 긴 러닝타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리포터는 12월 16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러닝타임이 3시간 10분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3시간 2분) 보다는 길고, '타이타닉'(3시간 14분) 보다는 짧은 시간이다. 해당 매체는 "코로나 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영화는 길어지고, 많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2시간 30분 이상 상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총 5편으로 예정된 ‘아바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특히 지난 2009년 '아바타' 이후 약 13년 만에 개봉되는 속편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탁월한 연출력과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모두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을 구현하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가 전편에 이어 연출과 제작을 맡고,'‘아바타'의 주역 조 샐다나와 샘 워싱턴이 다시 출연해 또 하나의 전설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아바타: 물의 길'의 존 랜도 프로듀서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관객분들께서 판도라에서 새로운 경험을 느끼시길 바란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일은 저희가 관객들에게 꼭 해줘야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왜 우리가 엔터테인먼트를 원하는 것일까. 그 시간 만큼은 우리의 현실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것이고, 그런 점에서 판도라가 그걸 제공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13년 전 보다 더 발전된 기술을 통해 완성된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극장에서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아바타: 물의 길' 뿐만 아니라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역시 긴 러닝타임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9일 개봉되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다.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어떤 마블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편은 물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레티티아 라이트, 다나이 구리라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루피타 뇽오가 출연을 앞두며 한층 더 성장한 캐릭터의 면모를 예고한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러닝타임은 전작보다 26분가량 늘어난 2시간 41분이다. 전작이 2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에도 국내에서만 53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만큼,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도 흥행이 점쳐지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개봉 5일 전인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사전 예매율 40.1%를 기록,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영화 포스터]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 아바타: 물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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