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홍원기 키움 감독 "요키시에 달린 3차전, 긴 이닝 던져야 해"

이상철 기자 2022. 11. 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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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 성패의 열쇠를 쥔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홍 감독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SSG 랜더스와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단기전은 투수 싸움이다. 선발 투수 요키시가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며 "이는 내일 열릴 4차전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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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에릭 요키시. 2022.8.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 성패의 열쇠를 쥔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홍 감독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SSG 랜더스와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단기전은 투수 싸움이다. 선발 투수 요키시가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며 "이는 내일 열릴 4차전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요키시는 이날 경기에서 SSG 오원석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데 정상적 컨디션으로 공을 던질 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요키시는 1일 벌어진 1차전에서 3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26개의 공을 던지며 1⅓이닝을 책임졌다. 이틀이라는 짧은 휴식을 취하고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것으로, 4~5일 동안 쉬고 등판하던 정규시즌 때와는 다른 상황이다.

홍 감독은 이에 대해 "선발 등판 기준으로 하면 10월25일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 이후 10일 만에 출격"이라며 "푹 쉬면서 30개 이하 공을 던졌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 에이스 안우진은 1차전 도중 오른손 중지 물집이 터져 향후 등판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경과에 따라 등판이 어려울 수도 있다.

홍 감독은 "안우진은 '괜찮다'고 말하겠지만 본인 생각일 뿐"이라며 "안우진이 당장 공을 던지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키움은 4차전에 나설 선발 투수도 결정하지 못했다. 홍 감독은 "3차전을 마친 후에 4차전 선발 투수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 (3차전에 등판하지 않아) 남은 불펜 투수 중에 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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