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3분기 영업손실 44억 원…적자폭 확대

조현영 2022. 11. 4.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디포스트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4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4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동기 대비 75.5% 확대됐다.

메디포스트는 인플레이션에 의한 원가 상승과 연구개발 비용 증가, 해외 M&A 관련 지급 수수료 증가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늘었지만 원가 상승·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손실 늘어
메디포스트 전경 [메디포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메디포스트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4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4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동기 대비 75.5% 확대됐다. 매출은 같은 기간 15.8% 증가해 153억 원을 기록했다.

메디포스트는 인플레이션에 의한 원가 상승과 연구개발 비용 증가, 해외 M&A 관련 지급 수수료 증가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대혈은행 '셀트리'를 운영 중인 제대혈 사업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매출도 같은 기간 27.5% 늘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차세대 제품의 빠른 임상과 상업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조기 시장 진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주사형 골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시험에서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또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