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길 PD “서유리, 돌발적 발언…용산아파트 안 날리고 부부 불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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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유리가 경영권 갈등을 암시하는 방송을 하면서 논란이 커지자 남편이자 사업 파트너인 최병길 PD가 진화에 나섰다.
남편 최병길 PD는 아내 서유리의 발언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해명했다.
서유리가 그동안 일해서 번 돈으로 마련한 용산 소재의 아파트까지 팔아 사업 자금으로 썼지만, 정작 회사에 본인 지분이 없다고 절망했다.
한편 로나유니버스는 서유리와 최병길 PD가 지난 4월 런칭한 버추얼 아이돌그룹 매니지먼트 및 버추얼 인플루언서 MCN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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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유리가 경영권 갈등을 암시하는 방송을 하면서 논란이 커지자 남편이자 사업 파트너인 최병길 PD가 진화에 나섰다.
남편 최병길 PD는 아내 서유리의 발언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해명했다. 부부이자 동업관계인 둘의 입장이 큰 차이를 보였다.
최병길 PD는 복수의 매체에 "(서)유리가 돌발적으로 발언을 한 것인데 용산아파트가 날아갔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며 "투자금으로 들어간 것도 아니고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배구조 개편에 있어서 나와 유리가 공동 대표이사였다가 둘 모두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콘텐츠만 담당하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유리가 감정적으로 잘못 발언을 한 것 같다"라며 "우리 사이에 불화가 있고 그런 건 전혀 아니다"라고 부부간에 불거진 불화설을 일축했다.
로나유니버스 측 역시 "서유리가 지난 10월 11일 이후 주주로서 공동대표로서 자격 사항이 없기 때문에 회사의 정책이나 입장에 관여하지 않으셔야 한다"면서 "서유리 님의 은퇴는 회사와 사전 협의 없이 단독 결정하신 점을 말씀드린다. 다만 회사는 서유리 님의 그간의 노고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휴식과 함께 개인의 방송 활동에 정진하시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1일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이 처한 억울한 상황을 쏟아냈다. 서유리는 남편과 버츄얼 인플루언서 회사를 설립해 함께 운영해왔다. 서유리가 그동안 일해서 번 돈으로 마련한 용산 소재의 아파트까지 팔아 사업 자금으로 썼지만, 정작 회사에 본인 지분이 없다고 절망했다.
서유리는 “내가 지금까지 대주주인 줄 알았는데 지분이 없다. 나 빈털터리다”며 “내 돈으로 사업했는데 내 지분 다 어디 갔지? 나 사기 당한거야?”라고 황망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황이 없는 와중에 많은 기사가 올라왔네요”라고 놀라워하며, 기사 언급을 힘겨워했다. 그러면서 “살아온 나날이 부정당하는 기분입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나유니버스는 서유리와 최병길 PD가 지난 4월 런칭한 버추얼 아이돌그룹 매니지먼트 및 버추얼 인플루언서 MCN 기업이다. '버츄얼 아이돌'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동명의 걸그룹을 제작, 서유리는 리더 '로나'로 활약했다.
서유리는 로나유니버스에서 버추얼 아이돌 '로나'로 데뷔해 첫 솔로 데뷔곡 '로나로나땅땅'을 발매했다. 그러나 이후 버튜버 우메밍의 내부 회의 유출, BJ 저격 등 사건들이 터지며 지난달 31일 돌연 은퇴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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