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 미국문화원 폭파 사건, 첩보물 뺨치는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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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가 미국문화원 폭파 사건의 진실을 조명한다.
11월 6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대구 미국문화원 폭파 사건의 진실에 대해 파헤친다.
1983년 9월 22일, 대구 미국문화원 앞에서 발견된 두 개의 가방이 폭발하며 건물 앞과 맞은편 건물의 유리창 500여 장이 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 과정에서 대구 미국문화원 폭파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게 된 것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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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제 만나러 갑니다'가 미국문화원 폭파 사건의 진실을 조명한다.
11월 6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대구 미국문화원 폭파 사건의 진실에 대해 파헤친다.
1983년 9월 22일, 대구 미국문화원 앞에서 발견된 두 개의 가방이 폭발하며 건물 앞과 맞은편 건물의 유리창 500여 장이 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 가방에는 2kg 상당의 폭발 장치가 숨겨져 있었는데, 이는 인근을 지나가던 택시의 유리창까지 산산조각 날 정도의 위력이었다고. 이에 오는 방송에서는 누가 가방 속에 폭발물을 숨겨 미국문화원 앞에 두었는지, 대한민국에 닥친 테러 위협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정부는 이 테러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급히 합동신문조를 구성해 사건 수사를 진행했다는데. 당시 정부가 합동신문조로 불러드린 회심의 수사기관은 대공 수사로 악명 높은 안기부였다. 안기부에 사건 수사를 맡겼던 이유 뒤에는 정부의 숨겨진 뜻이 있었다는데. 그들이 수사 과정에서 지목한 용의자는 무려 75만 명, 그 중 합동신문조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5명이 모두 경북대학교 학생들이었던 것.
그런데, 이들을 수사하며 그간의 수사 내용을 모조리 뒤집는 결정적 증언을 받게 된다. 그는 다름 아닌 북한 간첩이었던 것. 1983년 12월 당시 다대포에 침투한 무장 간첩들은 테러의 배후에는 북한이 있었다고 증언, 그들의 침투 목적과 계획과 자세한 침투 경로까지 모두 공개했다. 그 과정에서 대구 미국문화원 폭파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게 된 것이라는데.
이날 ‘이만갑’에는 무장 간첩을 생포한 HID 부대 북파 공작원 출신이 휴민트로 등장해 무장 간첩들을 어떻게 생포했는지, 또 북한은 왜 이런 끔찍한 폭탄 테러를 일으켰던 것인지 이야기한다.(사진=채널A)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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