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BTS 진, 입영연기 취소원 제출…이르면 연내 육군 현역

이가람 2022. 11. 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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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 [사진 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세·김석진)이 병역 연기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진은 이르면 연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할 가능성이 있다.

4일 엔터업계에 따르면 진은 이날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진은 1992년생·만 30세로 BTS 멤버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진은 지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의거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입영 연기자가 연기 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군대에 갈 생각이라면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해야 한다.

진의 입영 연기 취소원 검토가 끝나면 병무청은 입영 계획, 군의 소요, 입영 대기 인원 등을 고려해 입영 시기를 결정하고 입영통지서를 보내게 된다. 통상 입영통지서는 취소원 제출 이후 3개월 안에 나간다.

입영 대기 인원이 적을 경우에는 취소원 제출 2달 내에 입대가 가능하다. 진은 이르면 연내에 논산훈련소 또는 일선부대 신병교육대에 현역병으로 들어갈 수 있다.진은 육군 입대만 가능하다. 이는 현행 병역법상 만 28세까지만 해군·공군·해병대 지원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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