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 "유명 연예인들 이름·얼굴 기억 못해…어색한 일 생겨"

이은 기자 2022. 11. 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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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뮤지가 유명 연예인을 기억하지 못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DJ 뮤지가 사람 얼굴과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뮤지는 "아니다. 나는 사람 이름과 얼굴을 잘 기억을 못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특히 같은 업종에 있는 유명 연예인들 얼굴을 잘 기억을 못해서 종종 어색한 일이 일어나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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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뮤지./사진제공=MBC


가수 뮤지가 유명 연예인을 기억하지 못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DJ 뮤지가 사람 얼굴과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DJ 안영미는 "뮤지 씨도 혹시 깜빡깜빡할 때가 있냐"라고 묻고는 "꼼꼼해서 안 잊어버릴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뮤지는 "아니다. 나는 사람 이름과 얼굴을 잘 기억을 못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특히 같은 업종에 있는 유명 연예인들 얼굴을 잘 기억을 못해서 종종 어색한 일이 일어나곤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영미는 "맞다, 그런 일 있다. 저 멀리서 '어머, 언니' 하고 다가오면 일단 안고는 한참 생각한다. '내가 언제 같이 일했던 친구지?'라고 생각하면서 대충 얼버무리며 헤어질 때가 있다"며 공감했다.

뮤지는 "방송국이나 길거리에서 선배들과 형들을 만나서 인사를 건네면 아무래도 당황하지 않냐"라며 "그래서 나는 내가 먼저 '형님, 잘 지내셨어요? 뮤지입니다'라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길거리 같은 데서 만나 인사할 때는 본인을 밝히는 게 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다음에 저희 보시는 방송계 관계자 분들이 계신다면 본인의 직책과 어디서 어떻게 함께 일을 했었는지 그 역사를 브리핑 부탁드린다"고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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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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