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을 위로해줘!' 측 "오메가엑스 사태 유감, 처우 개선 지지"
'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진은 4일 공식 SNS에 '오메가엑스 사태와 관련 작품 편성에 영향이 있을지 일부 우려 섞인 의견들도 주고 계시기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메가엑스 멤버 재한·예찬 배우 주연의 '소년을 위로해줘!'는 2022년 11월 경 편성을 예정하며 국내외 OTT 및 플랫폼을 확정해 나가는 과정이었다. 이렇게 진행되던 중 최근 사태로 계획했던 작품 일정에 이슈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작품을 이끌어 가준 재한·예찬 두 배우와 소속 그룹인 오메가엑스의 관계가 원만히 해결됐으면 한다. 이번 이슈로 '소년을 위로해줘!' 작품의 편성 일정에 더 이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기에 뜻이 있었던 재한·예찬 배우는 작품 첫 미팅 당시부터 밤새 연구해 온 캐릭터 분석과 의견들로 감독 및 제작진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등 본 작품에 진중한 접근과 열정적인 자세로 임해줬다. 또 힘든 스케줄 와중에도 현장에서 항상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아낌없는 에너지를 쏟아부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최근 사태에 굉장한 유감과 통감을 표한다. 재한·예찬 두 배우를 비롯해 오메가엑스 멤버들에 대한 처우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러한 부분이 개선되길 진심으로 지지하고 기원한다'고 전했다.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은 한 네티즌 A 씨 폭로로 수면 위에 떠올랐다. A 씨는 오메가엑스가 월드투어 도중 소속사 관계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폭언을 당했다는 주장과 함께 관련 대화를 녹음한 음성 파일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특히 해외 팬들의 목격담이 줄지어 올라오면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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