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쟁이 싫어요"…한국외대, 폴란드·우크라 어린이 그림 사진전

양새롬 기자 2022. 11. 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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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이 대학 폴란드어과와 주한폴란드대사관이 함께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기는 사진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도서관 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로부터 강제 점령을 당한 폴란드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과 현재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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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폴란드대사관과 7~11일 외대 도서관 1층서
(한국외대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이 대학 폴란드어과와 주한폴란드대사관이 함께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기는 사진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도서관 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로부터 강제 점령을 당한 폴란드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과 현재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최성은 교수는 "폴란드어과와 우크라이나어과는 한국외대에 국내 유일한 전공으로 개설돼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참상을 우크라이나와 이웃 나라인 폴란드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시선으로 생생하게 조명함으로써 시공을 초월한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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