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호실적에 5%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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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5% 이상 강세를 보인 채 장을 마쳤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5.04% 오른 2만39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장중 최고 2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전날 장 마감 이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은 91.3% 늘어난 8392억원, 매출액은 64.7% 증가한 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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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객 수요 회복 기대감도 영향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대한항공이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5% 이상 강세를 보인 채 장을 마쳤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5.04% 오른 2만39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장중 최고 2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전날 장 마감 이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은 91.3% 늘어난 8392억원, 매출액은 64.7% 증가한 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31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1340억원보다 222% 증가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화물 부문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입국 규제 완화와 주요 노선 복항으로 국제선 여객이 회복한 데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대한항공의 강세에는 중국과 홍콩 증시가 급등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주말 베이징 마라톤 개최 임박 등의 소식에 제로코로나 완화 기대감이 재차 커진 영향을 받은 것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항공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면서 "중국 제로코로나 완화 기조에 향후 여객수요 회복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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