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22일 코스닥 시장 입성…"공모금액 줄더라도 지금이 투자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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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산하의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기업인 밀리의 서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밀리의 서재는 이익 미실현 특례 상장을 통해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공모자금을 통해 콘텐츠 부분에 투자를 강화하여 구독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확보하고 콘텐츠와 관련된 회사들의 M&A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의 상장 공모주식은 200만주이며, 공모예정 금액은 430억원에서 500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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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산하의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기업인 밀리의 서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밀리의 서재는 4일 63빌딩에서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밀리의 서재는 이익 미실현 특례 상장을 통해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밀리의 서재는 2016년에 설립되어 12만권의 독서 콘텐츠를 월 9900원에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국내 최다 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여 독서와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밀리의 서재를 무료체험하고 유료로 구독하는 회원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월평균 재구독률은 2022년 1월에서 8월까지 기준으로 82.3%나 되는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B2B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혀가고 있는데, 2022년 8월 기준 B2B 유료구독자 수는 약 5만여명으로 2019년 3740명이었던 구독자 수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향후에도 약 4000개 이상의 국내 기업을 타깃으로 제휴 기업을 확대해 나간다고 했다.
밀리의서재는 향후 공모자금으로 장르카테고리를 확대하고 키즈콘텐츠 사업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한정적인 카테고리에서도 2019년 하반기 이용자 수는 2.8만명에서 2022년 상반기 4.8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를 통해 장르 콘텐츠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작년부터 디즈니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는데, 제공 후 디즈니 및 어린이/청소년 카테고리 페이지 뷰는 월평균 기준 21년 3분기 7.4만건에서 22년 2분기 17.3만 건으로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공모자금을 통해 콘텐츠 부분에 투자를 강화하여 구독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확보하고 콘텐츠와 관련된 회사들의 M&A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의 상장 공모주식은 200만주이며, 공모예정 금액은 430억원에서 500억원 규모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4일과 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 후, 10일부터 11일까지 일반공모청약을 진행한 후,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jy@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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