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30년지기 박경림 만나 “힘들때 늘 함께했던 동생…평생 갚으며 살아야지"

정재우 2022. 11. 4.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박수홍(52)이 30여년간 우정을 쌓아온 박경림(44)을 만나 이야기꽃을 펼친다.

4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과 박경림이 함께 출연한다.

박수홍·박경림이 선보일 정감어린 이야기는 4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박수홍(왼쪽)과 박경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방송인 박수홍(52)이 30여년간 우정을 쌓아온 박경림(44)을 만나 이야기꽃을 펼친다.

4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과 박경림이 함께 출연한다.

이날 KBS가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 박수홍은 자신의 반려묘(다홍이)에게  “아빠가 저녁식사에 누구를 초대했다. 정말 친하고 고맙고 귀한 존재다”라며 “영화계 거물이다”라고 기대감을 높인다. 

이윽고 박경림이 등장하자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박수가 쏟아지고, 두 사람의 흥미진진했던 과거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수홍과 박경림은 스타와 팬으로 만나 30여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박경림은 중학생 시절이던 1992년 한 행사장에서 박수홍을 우연히 알게 돼 대화를 나누게 됐고, 이후 그들은 전화와 편지를 주고받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은 함께 요리하며 그 동안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박수홍은 “박경림은 내 친동생 같은 존재다. 어려움이 있을 때면 밤새워 통화하면서 나를 위로해줬다”며 “명절에는 갈 곳 없을까봐 음식도 챙겨주는 고마운 동생이다. 평생 갚으며 살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박경림은 “아저씨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 힘이다”라며 화답했다.

박수홍을 롤모델로 삼으며 연예계에 입문한 박경림은 자신을 위해 요리하는 박수홍을 보고 “정말 좋아했던 나의 스타가 나를 위해 요리를 해주니까 내가 바로 성덕이구나 싶다”라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스타는 첫 만남에서부터 ‘박고테 프로젝트’로 전국민적 관심사를 불러일으켰던 이야기, 함께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박경림이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 했던 경험담 등 회포를 풀 예정이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유치한 공격으로 다투며 웃음도 선사한다.

박수홍·박경림이 선보일 정감어린 이야기는 4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