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천재' 황선우 접영 100m도 한국 신기록…8개 종목 한국 기록 보유

김형열 기자 2022. 11. 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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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주종목 자유형이 아닌 접영 종목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대표선발전 1위에 올랐습니다.

황선우는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 접영 100m 결승에서 51초 99를 기록해 양재훈의 종전 한국 기록(52초 33)을 2년 만에 0.34초 경신했습니다.

자유형 200m와 100m가 주종목인 황선우는, 자유형 이외에도 개인 혼영 200m와 접영 100m까지 한국 기록을 작성하며 수영 천재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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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주종목 자유형이 아닌 접영 종목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대표선발전 1위에 올랐습니다.

황선우는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 접영 100m 결승에서 51초 99를 기록해 양재훈의 종전 한국 기록(52초 33)을 2년 만에 0.34초 경신했습니다.

예선 1위에 올라 4번 레인을 배정받은 황선우는 한국 기록 보유자인 6번 레인 양재훈에게 0.14초 뒤진 2위(24초 92)로 50m 구간을 통과했지만, 무서운 뒷심을 보이며 양재훈을 0.32초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양재훈도 자신의 한국 기록을 2년 만에 0.02초 줄이며 52초 31의 좋은 기록을 세웠지만 황선우에 밀려 2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유형 200m와 100m가 주종목인 황선우는, 자유형 이외에도 개인 혼영 200m와 접영 100m까지 한국 기록을 작성하며 수영 천재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황선우는 지난해 10월 전국체전 개인 혼영 200m에서 1분 58초 04를 작성하며 박태환의 종전 한국 기록을 2초 이상 경신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황선우는 자유형 200m와 100m, 개인 혼영 200m와 접영 100m 등 개인 종목 4종목과, 계영 400m와 계영 800m, 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 등 계영 4종목까지 총 8개 종목에서 한국 기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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