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WBC 준비…김기태·배영수 코치 등 일본 대표팀 분석

하남직 2022. 11. 4.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야구가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맞붙을 일본 대표팀의 경기력 확인을 위해 전력분석팀을 가동한다.

KBO는 4일 "오늘 김기태(kt wiz 2군 감독) 타격코치와 배영수(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 투수코치, 허삼영·김준기 전력분석위원 등 4명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일본 대표팀과 닛폰햄 파이터스(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6일)의 평가전을 지켜본다"며 "조범현·심재학·장성호 기술위원과 전력분석팀도 곧 출국해 일본과 호주 대표팀의 평가전(9·10일)을 직접 관전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9년 WBC 한일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야구가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맞붙을 일본 대표팀의 경기력 확인을 위해 전력분석팀을 가동한다.

KBO는 4일 "오늘 김기태(kt wiz 2군 감독) 타격코치와 배영수(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 투수코치, 허삼영·김준기 전력분석위원 등 4명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일본 대표팀과 닛폰햄 파이터스(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6일)의 평가전을 지켜본다"며 "조범현·심재학·장성호 기술위원과 전력분석팀도 곧 출국해 일본과 호주 대표팀의 평가전(9·10일)을 직접 관전한다"고 전했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대표팀 감독은 자국 리그에서 뛰는 28명을 선발해 5일 닛폰햄 파이터스, 6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도쿄돔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9일과 10일에는 삿포로돔에서 호주 대표팀과 맞붙는다.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 메이저리거가 빠지긴 했지만,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사사키 로키(21·지바롯데 머린스), 올해 센트럴리그 타율(0.318), 홈런(56개), 타점(134개) 부문을 휩쓸며 역대 일본 야구 최연소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무라카미 무네타카(22·야쿠르트 스왈로스) 등 일본프로야구 최고 스타들이 포진했다.

한국은 2023 WBC에서 한국, 중국, 호주, 체코와 B조에 편성됐다.

이번 평가전은 일본과 호주 대표팀 전력을 분석할 좋은 기회다.

숙명의 한일전은 3월 10일 오후 7시에 도쿄돔에서 열린다. 호주와는 하루 전인 3월 9일 정오에 맞붙는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