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첼시 시절 제자와 재회 가능성...월클 수미 'FA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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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은골로 캉테의 재회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3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캉테와의 재결합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캉테는 콘테 감독이 첼시를 이끌 때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내년 여름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내년 여름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콘테 감독은 첼시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 캉테를 활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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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은골로 캉테의 재회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3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캉테와의 재결합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캉테는 콘테 감독이 첼시를 이끌 때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내년 여름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지난 2015년 프랑스 캉을 떠나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발을 들인 그는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고, 레스터가 2015-16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동화 같은 시즌을 뒤로 하고 캉테는 레스터 입단 1년 만에 첼시로 향했다.
첼시에서도 캉테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캉테는 매 시즌 리그 20경기 이상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다. 캉테는 내년 여름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제 재계약이 필요한 시기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협상 테이블은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은 이유로는 캉테의 부상 빈도가 잦아진 점이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시즌에만 6번의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올 시즌 역시 마찬가지다. 캉테는 에버턴과의 EPL 개막전을 포함해 토트넘 훗스퍼전까지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이후 근육 문제가 발생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첼시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두 달 동안 캉테를 활용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부상이 재발하며 다시 몇 주 가량 뛰지 못하게 됐다. 특히 캉테는 부상으로 인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불참하게 됐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입장에서도 분명한 악재다.
첼시와의 계약 연장 소식이 들리지 않는 가운데 토트넘이 차기 행선지 후보로 거론됐다. 콘테 감독은 첼시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 캉테를 활용한 바 있다. 30대에 접어든 캉테의 나이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이반 페리시치의 사례를 볼 때 콘테 감독이 경험이 풍부한 옛 제자를 마다할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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