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WC 전까지 복귀 가능→전담 기자의 생각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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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전담 기자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지 매체들은 로메로가 토트넘의 월드컵 전 마지막 일정에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토트넘 담당 소식을 전달하는 댄 킬패트릭은 현재 알려진 소식을 부정하며 로메로가 월드컵 전까지 복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로메로는 월드컵 전까지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됐다. 하지만 내 생각은 그렇지 않다. 가능성은 낮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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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 전담 기자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의 '핵심' 센터백이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등 토트넘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대부분 공격수들이다. 화려한 공격진에 비해 부실한 수비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로메로가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로메로는 특유의 적극성과 빌드업,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토트넘의 수비를 이끌었다. 부상으로 오랫동안 결장한 기간도 있었지만 토트넘은 로메로의 활약에 매료됐고 5000만 유로(약 694억 원)를 투자해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에도 로메로는 토트넘의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졌다. 시즌 초반에 내전근 부상으로 약 2주 정도 결장했지만 복귀 후 제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최근 '또' 부상이 도졌다. 이번엔 햄스트링이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부터 명단에서 제외된 로메로는 이어진 본머스전과 올림피크 마르세유전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 빠른 시일 내에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다가오는 리버풀전에도 로메로의 결장이 거의 확실시됐다.
그러나 월드컵 전까진 돌아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현지 매체들은 로메로가 토트넘의 월드컵 전 마지막 일정에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월드컵 전 마지막 일정은 리즈 유나이티드로 한국시간 기준 13일 오전 0시에 펼쳐진다. 약 9일의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이 기간 동안 재활에 매진한다면 복귀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한 것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기자 가스톤 에둘 역시 로메로의 복귀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로메로 개인으로도 긍정적인 소식이다. 그는 월드컵 전까지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토트넘 전담 기자의 생각은 달랐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토트넘 담당 소식을 전달하는 댄 킬패트릭은 현재 알려진 소식을 부정하며 로메로가 월드컵 전까지 복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로메로는 월드컵 전까지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됐다. 하지만 내 생각은 그렇지 않다. 가능성은 낮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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