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스토킹 혐의 '더탐사' 기자, 경찰 출석…"취재 활동일 뿐"

김민준 기자 2022. 11. 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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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한 혐의로 고소당한 '시민언론 더탐사' 소속 기자 김 모 씨가 오늘(4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서울 수서경찰서에 나온 김씨는 취재진에 "한 장관이 본인을 취재하려는 기자를 스토킹 범죄자로 만들려고 한다"면서 "권력에 대한 감시는 언론 본연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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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한 혐의로 고소당한 '시민언론 더탐사' 소속 기자 김 모 씨가 오늘(4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서울 수서경찰서에 나온 김씨는 취재진에 "한 장관이 본인을 취재하려는 기자를 스토킹 범죄자로 만들려고 한다"면서 "권력에 대한 감시는 언론 본연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법무부 장관이 영향력을 행사해 기자를 언제든지 스토킹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면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누가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더탐사는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이 법무법인 김앤장 소속 변호사 30여 명과 청담동 고급 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에 올렸습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 장관에게 해당 내용을 질의했고, 한 장관은 이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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