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식] 산불 감시에 드론 투입…내달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 운영

(안양=연합뉴스) 경기 안양시는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선정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4일 밝혔다.

안양시, 드론 활용해 산불예방활동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적은 강수량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수리산, 관악산, 삼성산에 산불 감시 드론 6대를 투입한다.

또 야간 산불과 초동 진화를 위해 임차 헬기 1대를 주중 2회, 토·일요일 및 공휴일 1회 운영할 예정이다.

관악산 등 주요 등산로에 산불진화장비 보관함 20개를 설치했으며, 진화훈련을 받은 산불감시원 30명이 취약지역을 순찰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연과 생명을 순식간에 앗아가는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 활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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