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좌우 풀백 모두 잃을 위기에...“비상사태 발생, 대체 선수 필요”

박재호 기자 2022. 11. 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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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허더즈필드는 4일(한국시간) 일본 대표팀 좌측 풀백 나카야마 유타(25)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좌우 풀백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한 일본은 바짝 긴장 중이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채널> 는 4일 "월드컵을 앞두고 비상 사태가 발생했다. 우측 풀백으로 출전이 예상됐던 나카야마는 시즌 아웃돼 희망을 잃었다. 토미야스도 지난 경기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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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FC 라이트백 토미야스 다케히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일본이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주력 좌우 풀백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허더즈필드는 4일(한국시간) 일본 대표팀 좌측 풀백 나카야마 유타(25)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카야마가 지난 2일 선더랜드전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불행히도 수술해야 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도 참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의 우측 풀백 토미야스 다케히로(23)도 불안하다. 4일 취리히전에서 후반 28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15분 만에 재교체됐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근육에 문제가 있었고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일단 검사를 해봐야 정확한 부위와 회복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좌우 풀백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한 일본은 바짝 긴장 중이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채널>는 4일 "월드컵을 앞두고 비상 사태가 발생했다. 우측 풀백으로 출전이 예상됐던 나카야마는 시즌 아웃돼 희망을 잃었다. 토미야스도 지난 경기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토 히로키와 나가토모 유토가 해당 포지션에서 뛸 수 있지만 추가 선수 보충이 필수다"라며 5명의 후보를 꼽았다. 코이케 류타(요코하마 마리노스), 스가와라 유키나라(AZ 알크마르), 세코 아유무(세레소 오사카), 하루구치 겐키(유니온 베를린), 사사키 쇼(산프레체 히로시마)가 거론됐다.

한편 일본은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에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함께 묶였다. 8강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목표로 세웠지만 강팀들과 같은 조에 속한 만큼 험난한 도전이 예상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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