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VVIP, 스페이스X에 600억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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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이 일론 머스크(사진)가 창업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에 1억 달러 규모의 지분투자를 한 데 이어 초우량고객(VVIP)들에게도 600억 원 규모의 투자 기회를 주선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VVIP 고객을 대상으로 조성한 사모펀드를 통해 스페이스X에 609억 원가량을 투자했다.
미래에셋그룹이 올 7월 스페이스X에 1300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추가로 물량을 따와 VVIP들에게 제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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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이 일론 머스크(사진)가 창업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에 1억 달러 규모의 지분투자를 한 데 이어 초우량고객(VVIP)들에게도 600억 원 규모의 투자 기회를 주선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VVIP 고객을 대상으로 조성한 사모펀드를 통해 스페이스X에 609억 원가량을 투자했다. 미래에셋그룹이 올 7월 스페이스X에 1300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추가로 물량을 따와 VVIP들에게 제공한 것이다. 펀드는 미래에셋캐피탈이 결성했고 출자와 판매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스페이스X가 이번에 모집한 총 투자금은 17억 달러(약 2조 1600억 원) 규모로 글로벌 투자사 74곳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스페이스X의 우주로켓 개발, 위성인터넷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링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1000억 달러(약 129조 원)였고 현재 약 1250억 달러(약 161조 원)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스페이스X 투자뿐 아니라 최근 트위터 인수에도 참여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머스크와 함께 트위터 지분을 공동 인수하기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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