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의 기타신공] 돈 맥클린, '빈센트' 녹음한 기타 40만 불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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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레전드' 포크 싱어송라이터 돈 맥클린(77‧Don McLean)이 사용하던 기타가 경매로 나온다.
미국 베벌리힐스의 경매업체 '줄리엔 옥션'은 돈 맥린(맥클린)이 명곡 'Vincent'를 작곡하고 녹음할 때 사용한 69년 마틴(Martin) 00-21(시리얼넘버 271490) 기타가 경매로 출품된다고 전했다.
돈 맥클린은 '빈센트' 녹음 외에도 71년 컬럼비아 대학 공연 및 여러 라이브 무대에서 마틴 00-21 기타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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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줄리엔 옥션’서 69년 마틴 00-21 경매
마틴 D-28과 함께 돈 맥클린 대표 기타
전문가들, “40만 불 이상의 가치 예상”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미국의 '레전드' 포크 싱어송라이터 돈 맥클린(77‧Don McLean)이 사용하던 기타가 경매로 나온다.
미국 베벌리힐스의 경매업체 '줄리엔 옥션'은 돈 맥린(맥클린)이 명곡 'Vincent'를 작곡하고 녹음할 때 사용한 69년 마틴(Martin) 00-21(시리얼넘버 271490) 기타가 경매로 출품된다고 전했다.
돈 맥클린의 이 마틴 기타는 '빈센트' 뿐만 아니라 그의 명반 American Pie(1971)의 추가 곡을 녹음할 때도 사용됐다.
마틴 기타 애호가인 돈 맥클린은 특히 마틴 D-28을 가장 아꼈고, 명곡 'American Pie'도 D-28로 녹음했다. 마틴 00-21 또한 돈 맥클린의 음악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타다.
돈 맥린은 조시 화이트가 죽기 직전인 1969년 '셀러 도어'에서 함께 작업하는 동안 그의 연주와 기타 사운드에 매료됐다. 결국 돈 맥린은 두 개의 Martin 00-21을 구입했다. 그리곤 무대에서 좀 더 쉽게 튜닝할 수 있도록 쉘러 튜너로 개조하고 결국 다른 하나를 판매했다.
돈 맥클린이 반 고흐의 삶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빈센트'는 반 고호의 인간적인 면을 더욱 부각하고자 마틴 기타로 부드러운 핑거스타일 연주를 강조했다.
돈 맥클린은 '빈센트' 녹음 외에도 71년 컬럼비아 대학 공연 및 여러 라이브 무대에서 마틴 00-21 기타를 사용했다.
돈 맥클린의 마틴 00-21은 솔리드 스프루스 상판과 로즈우드 백, 사이드 및 브릿지, 그리고 로즈우드 지판, 도트 마커, 쉘러 튜너가 있는 슬롯형 헤드스톡의 12프렛 마호가니 넥 구성이다.
'줄리엔 옥션'에 출품된 돈 맥클린의 마틴 00-21 기타는 경매에서 5만 달러(한화 약 7000만)로 시작됐지만 전문가들은 40만 달러(한화 약 5억6700만)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줄리엔 옥션은 2020년에 너바나 커트 코베인의 마틴 D-18E 기타를 출품해 600만 달러에 낙찰, 사상 최고가 기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기타는 커트 코베인이 93년 11월 뉴욕 MTV 언플러그드 라이브 공연 때 사용한 것이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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