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영·미 '자이언트스텝'에도 상승…0.83%↑ 2348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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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미국에 이어 영국의 자이언트 스텝 여파에 하락 출발했다"며 "다만 장중 중화권 증시 급등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코스피가 상승전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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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4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의 '제로코로나' 완화 움직임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9.26p(0.83%) 상승한 2348.43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4억원, 101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45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2.96%), SK하이닉스(2.18%), 기아(1.24%), LG화학(1.02%), 현대차(0.62%), 삼성전자우(0.57%), LG에너지솔루션(0.51%), 삼성전자(0.34%), 삼성바이오로직스(0.11%) 등은 상승했다. 삼성SDI(-0.81%)는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섬유의복(4.90%), 운수창고(2.82%), 의료정밀(2.06%), 증권(1.91%), 통신업(1.70%) 등이다. 하락 업종은 종이목재(-0.82%), 철강금속(-0.74%), 비금속광물(-0.54%), 의약품(-0.16%)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미국에 이어 영국의 자이언트 스텝 여파에 하락 출발했다"며 "다만 장중 중화권 증시 급등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코스피가 상승전환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완화 기조에 향후 여객수요 회복 기대감이 커졌고, 대한항공의 3분기 호실적 발표 및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이 확대됐다"며 "항공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화장품, 카지노, 면세업종은 전반적으로 주가가 반등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24p(-0.03%) 하락한 693.89를 기록했다. 개인은 246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3억원, 173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천보(6.78%), 펄어비스(4.56%), 카카오게임즈(4.14%), 엘앤에프(2.08%) 등은 상승했다. 리노공업(-4.17%), 에코프로(-1.65%), 에코프로비엠(-1.43%), 셀트리온제약(-1.21%), 셀트리온헬스케어(-1.04%), HLB(-0.4%)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기타 제조(1.70%), 디지털컨텐츠(1.38%), 운송(0.99%), 화학(0.85%), 비금속(0.70%) 등이다. 하락 업종은 출판·매체복제(-3.05%), 인터넷(-1.34%), 반도체(-1.01%), 컴퓨터서비스(-0.76%), 섬유·의류(-0.75%)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내린 1419.2원에 거래를 마쳤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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