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뉴인, KT와 함께 작업자 안전 지킨다

성승훈 2022. 11. 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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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뉴인-KT 업무협약 체결
굴착기·광케이블 실시간 위치 공유
현대제뉴인-KT 업무협약 체결
굴착기·광케이블 실시간 위치 공유
이동욱 현대제뉴인 사장(왼쪽)과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 본부장이 ‘상호 플랫폼 연동 및 기술 협력’ MOU에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제뉴인>

현대제뉴인이 공사 현장 작업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KT와 손잡기로 했다.

4일 현대제뉴인은 “지난 3일 KT와 ‘상호 플랫폼 연동 및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작업자들은 공사 현장에서 가동 중인 굴착기와 광케이블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제뉴인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현대건설기계의 원격 장비 관리시스템인 ‘하이메이트(Hi MATE)’와 ‘두산커넥트(Doosan CONNECT)’를 통해 굴착기 위치 정보를 수집한다. 이후에는 KT가 일정 반경 내에 매설된 광케이블 정보를 작업자에게 알려준다.

이를 통해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케이블 파손에 따른 통신 장애도 최소화할 수 있다. 양사는 충청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뒤에 ‘지하시설물 알림 서비스’ 제공 지역과 장비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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