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 사라진다…대한축구협회 "이태원 참사 애도"
허경진 기자 2022. 11. 4. 15:56
대한축구협회가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거리 응원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늘(4일) 대한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처럼 이번에도 서울시와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준비했지만 깊은 논의 끝에 이번에는 개최하지 않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태원 참사가 난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거리 응원을 하는 게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0일 개막합니다. 대한민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본선 조별 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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