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례·올블랙 공항룩…박은빈의 묵직한 추모

김선우 기자 2022. 11. 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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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엔터뉴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

배우 박은빈이 묵직한 추모로 마음을 전했다.

박은빈은 4일 이른 오전 태국 방콕에서 열릴 팬미팅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박은빈은 올블랙 패션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상의, 하의 모두 짙은 색으로 매치한 박은빈은 현장에 나온 취재진과 팬들에게 간단한 인사와 목례를 건넨 채 빠르게 공항으로 들어갔다.
〈사진=JTBC 엔터뉴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

평소의 밝은 모습과는 달리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출국장으로 향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까지 자신을 향해 공항을 찾은 이들을 향한 인사는 잊지 않았다.
박은빈은 평소 다양한 포즈와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스타다. 하지만 이날은 이태원 참사 이후 5일까지 국가적 애도기간인만큼 추모의 마음을 담은 박은빈의 배려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사진=JTBC 엔터뉴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

박은빈 뿐 아니라 앞서 출국한 가수 권은비, 그룹 더보이즈 등 다수의 스타들도 올블랙 공항룩으로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박은빈은 ENA '이상한 나라의 우영우'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바쁜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방콕 팬미팅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연이어 해외 팬미팅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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