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라이벌이자 파트너'가 떠나는 피케에게 "인생을 즐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무적함대 전성기를 함께 이끌고 클럽에서는 엘 클라시코 더비로 맞붙었던 세르히오 라모스(36, 파리 생제르맹)가 헤라르드 피케(35, FC바르셀로나)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피케의 갑작스런 은퇴 선언에 영혼의 라이벌이자 파트너인 라모스가 제2의 인생에 힘을 불어넣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스페인 무적함대 전성기를 함께 이끌고 클럽에서는 엘 클라시코 더비로 맞붙었던 세르히오 라모스(36, 파리 생제르맹)가 헤라르드 피케(35, FC바르셀로나)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피케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피케는 이번주 알메리아전에서 축구 선수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뒤 18년 만에 은퇴를 결심했다.
피케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영광을 이끈 수비수다. 2008년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본격적인 전성기를 누린 피케는 스페인 라리가 우승 8회, 스페인 국왕컵 우승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등 총 30개의 우승 타이틀을 자랑한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A매치 102경기를 뛴 피케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과 유로2012 우승에 핵심 역할을 했다. 대표팀에서는 2018 러시아월드컵이 끝나고 은퇴했다.
피케의 갑작스런 은퇴 선언에 영혼의 라이벌이자 파트너인 라모스가 제2의 인생에 힘을 불어넣었다. 피케와 라모스는 대표팀에서는 최후방 파트너로 함께했지만 소속팀은 라이벌로 묶여 설전을 피하지 않았다.
여러 감정이 뒤섞인 라모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피케와 골 세리머니를 하는 사진을 게재한 뒤 "안달루시아어로 말할게. 'que te quiten lo bailao(카르페디엠과 같은 뜻)'. 이제 인생을 즐겨"라고 응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토트넘, 콘테와 동행 생각 없다...'대체자로 시메오네 낙점'
- ‘현역 다승 2위’ 그레인키, 내년에도 마운드에 오른다…KC와 재결합?
- [WS5] ‘4회 등판은 무리였나’ 신더가드, 3이닝 2실점 교체
- 레알, 모드리치 진정한 후계자 찾았다...'브라이튼 신성에 1090억 베팅'
- 英 언론 단독 보도, “손흥민, 월드컵 위해 수술 앞당겨”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