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하 촉구 건의안 채택

변지철 2022. 11. 4.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의회가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하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제주도의회는 4일 제41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 채택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에서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안 전면 재검토와 함께 한국전력공사의 재무개선 및 경영혁신,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상률에 대한 조정 재검토, 전기료 인상에 따른 지원책 마련, 농어업단체의 의견수렴 등을 함께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주식매입 출자동의안 통과…예산 반영 여부 불투명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의회가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하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제주도의회 본회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의회는 4일 제41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 채택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에서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안 전면 재검토와 함께 한국전력공사의 재무개선 및 경영혁신,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상률에 대한 조정 재검토, 전기료 인상에 따른 지원책 마련, 농어업단체의 의견수렴 등을 함께 요구했다.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 건의안은 대통령실과 국회, 각 정당 대표, 한국전력공사 등에 전달된다.

도의회는 또 제주도가 50억원 상당의 제주항공 주식 매입 내용을 담은 '제주항공 주식매입에 따른 출자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5년 제주도와 애경그룹의 합작으로 설립돼 제주를 대표하는 지역항공사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제주도는 애경그룹의 지주사인 AK홀딩스(52.57%)에 이은 제주항공의 2대 주주로, 올해 8월 기준 제주도의 제주항공 지분율은 5.16%다.

다만, 앞서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출자동의안과 별개로 주식 매입 예산 처리와 관련한 '2023년도 제주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제주항공 주식매입)'에 대해 "제주항공의 도민기여도를 높일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심사 보류해 예산 반영 여부는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음 회기에서 '2023년도 제주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제주항공 주식매입)'의 통과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도의회는 이날 행정사무감사의 증인 출석을 요구받았으나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은 공무원에게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요구하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불출석에 따른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을 가결하는 등 조례안과 동의안, 결의안 등 111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bj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