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문태국, 17일 금호아트홀 'NET; WORK' 출연

장병호 2022. 11. 4.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리스트 문태국이 금호아트홀의 2022년 'NET; WORK' 시리즈 마지막 스페셜 큐레이터로 오는 17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 무대에 오른다.

'NET; WORK' 시리즈는 연주자가 직접 음악 작품을 페어링 하고 그 사이 숨겨진 음악적 흐름을 새롭게 해석하는 스페셜 큐레이션 무대다.

문태국은 이번 무대에서 시닛케, 메시앙, 펜데레츠키, 베토벤의 첼로 작품을 들려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면의 성찰·이끌어낸 작품 엄선
피아니스트 박종해 함께 무대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첼리스트 문태국이 금호아트홀의 2022년 ‘NET; WORK’ 시리즈 마지막 스페셜 큐레이터로 오는 17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 무대에 오른다.

금호아트홀 2022년 ‘NET; WORK’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박종해 공연 포스터. (사진=금호문화재단)
‘NET; WORK’ 시리즈는 연주자가 직접 음악 작품을 페어링 하고 그 사이 숨겨진 음악적 흐름을 새롭게 해석하는 스페셜 큐레이션 무대다. 문태국은 이번 무대에서 시닛케, 메시앙, 펜데레츠키, 베토벤의 첼로 작품을 들려준다. 영적으로 다가와 내면적인 성찰과 각성을 이끌어낸 작품을 엄선했다.

문태국은 2014년 파블로 카살스 콩쿠르에서 아시아계 최초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혜성같이 등장한 첼리스트다. 2016년 세계적인 권위의 야노스 슈타커 상 1회 수상자로 선정됐고,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4위라는 한국 첼리스트 역대 최고 성적을 남긴 바 있다. 2017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도 활동했다.

이번 무대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피아노 앞에서 자유롭게 펼쳐내는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소유자인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함께 한다. 1부에서는 시닛케의 첼로 소나타 1번, 메시앙의 ‘예수의 영원함에 대한 찬미’를 연주한다. 2부에선 펜데레츠키의 모음곡,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5번를 들려준다.

티켓 가격 전석 5만원. 금호아트홀,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