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서울교육청, 압사예방 자료 자체 배포…CPR 교육 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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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대규모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압사사고 예방 교육 자료를 자체 제작해 긴급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일 서울시내 모든 초·중·고에 배포한 '압사 사고 예방 안전 교육 자료'는 인파가 많은 곳에 갔을 때 학생들이 행동하는 요령이 담겨 있으며, 9장짜리 PDF 파일과 1장짜리 문서 형태로 구성됐다.
이 자료는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나 다른 시도교육청과는 관계없이 자체적으로 준비해 만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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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대규모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압사사고 예방 교육 자료를 자체 제작해 긴급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일 서울시내 모든 초·중·고에 배포한 '압사 사고 예방 안전 교육 자료'는 인파가 많은 곳에 갔을 때 학생들이 행동하는 요령이 담겨 있으며, 9장짜리 PDF 파일과 1장짜리 문서 형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졌을 때는 두고 온 물건이 있더라도 사람들 속으로 다시 들어가지 않는다', '팔짱을 끼고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어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 등의 행동 요령이 적혀있다.
아울러 '가방을 앞으로 멘다', '군중이 움직이는 힘과 방향에 저항하지 않는다', '두 손은 가슴 앞에 모으고 다리를 고정한다' 등 구체적인 동작도 그림과 함께 안내되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각 학급 교사에게 해당 교육 자료를 활용해달라고 권고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압사를 예방할 수 있는 행동과 심폐소생술(CPR) 방법 등을 담은 영상도 제작해 내주 안에 추가 배포할 계획이다.
이 자료는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나 다른 시도교육청과는 관계없이 자체적으로 준비해 만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로 서울에서는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5명 등 6명의 학생이 목숨을 잃었다. 초등학생 1명과 고등학생 5명 등 총 6명의 서울권 학생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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