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사 "오메가엑스 사태 유감…처우 개선 기원"

공미나 기자 2022. 11.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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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 멤버 두 명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웹드라마 '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사 측이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의 폭행·폭언 사태와 관련해 유감을 표했다.

'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사 측은 4일 공식 SNS에 "최근 오메가엑스 사태에 굉장한 유감과 통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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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드라마 '소년을 위로해줘!' 포스터. 제공|'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사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 두 명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웹드라마 '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사 측이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의 폭행·폭언 사태와 관련해 유감을 표했다.

'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사 측은 4일 공식 SNS에 "최근 오메가엑스 사태에 굉장한 유감과 통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년을 위로해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양궁 선수를 꿈꾸며 앞만 보고 달리는 이다열(김재한)이 과거의 상처로 감정을 속이게 된 조태현(신예찬)을 마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연을 맡은 두 배우 김재한, 신예찬 모두 오메가엑스 멤버다.

이 작품은 9월 프리미어 무대인사 시사회를 개최하며, 11월 경 국내외 OTT 편성이 예정돼 있었으나, 최근 오메가엑스에게 불거진 부정적 이슈로 인해 편성에 문제가 생겼다.

제작사 측은 "'소년을 위로해줘!'는 2022년 11월 경 편성을 예정하며 국내외 OTT 및 플랫폼을 확정해 나가는 과정이었고, 최근 사태로 계획했던 작품 일정에 이슈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을 이끌어 가준 김재한, 진예찬 두 배우와 두 사람의 소속그룹인 오메가엑스의 관계가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며 이번 이슈로 작품 편성일정에 더 이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재한,신예찬 두 배우를 비롯해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처우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개선되길 진심으로 지지하고 기원하는 바"라고 전했다.

끝으로 "배우와 스태프들이 열과 성의를 다해 만들어나간 이 작품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국내외 플랫폼사들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던 중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하는 모습이 포착돼 파문이 일었다. 이후 갑작스럽게 입국 항공편이 취소된 오메가엑스는 억류설까지 휘말렸고, 지난달 25일 사비로 비행기 티켓을 구입해 한국에 돌아왔다.

이와 관련 오메가엑스 소속사 측은 "투어를 마친 후 식사 자리에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서로가 열심히 해 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다"면서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서로를 배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대화를 마쳤다"고 해명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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