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용산서장, 사고 40분 뒤 이태원파출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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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 용산경찰서장은 사고 40분 뒤에야 현장을 관할하는 이태원파출소에 도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사고 당일 이임재 당시 용산경찰서장(총경)이 이태원파출소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1시 5분경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하지만 현장 지휘를 위해 이태원파출소에 도착한 시간은 사고 발생(오후 10시 15분) 이후 40분이 지난 시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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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 용산경찰서장은 사고 40분 뒤에야 현장을 관할하는 이태원파출소에 도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사고 당일 이임재 당시 용산경찰서장(총경)이 이태원파출소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1시 5분경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총경은 당일 오후 8시 30분께 끝난 용산 대통령실 주변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경비 관리를 마무리하고 10시 17분께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현장 지휘를 위해 이태원파출소에 도착한 시간은 사고 발생(오후 10시 15분) 이후 40분이 지난 시각이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2일 이 총경에 대해 “사고 현장에 늦게 도착해 지휘 관리를 소홀히 했으며 보고도 지연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대기발령 후 수사의뢰한다고 밝힌 바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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