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인류는 멸망한다?"…당신이 혹할, '지구 온난화'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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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4'(이하 '당혹사4')가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음모론을 파헤친다.
오는 5일 방송될 '당혹사4'에서는 지구 온난화가 거짓이라는 주장은 어디서 어떻게 확산된 것이며, 지구 온난화로 인류가 수년 내 멸망한다는 주장은 사실일지 알아본다.
'당혹사4'의 변영주 감독은 왜 이런 의심이 가라앉지 않는지 조사해왔다.
배우 김보라와 곽재식 작가가 함께 한 '당혹사4'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오는 5일 토요일 밤 8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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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4'(이하 '당혹사4')가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음모론을 파헤친다.
오는 5일 방송될 '당혹사4'에서는 지구 온난화가 거짓이라는 주장은 어디서 어떻게 확산된 것이며, 지구 온난화로 인류가 수년 내 멸망한다는 주장은 사실일지 알아본다.
지난 4월, 미국 LA에 있는 한 은행 앞에서 흰 가운을 입은 네 명의 남자가 은행 현관에 스스로 수갑을 채우는 소동이 벌어졌다. 자신의 몸을 결박한 남자들의 정체는 뜻밖에도 과학자였다. NASA 소속 연구원을 비롯해 수많은 과학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선 것이다.
과학자들은 "그동안 숱한 경고를 했지만, 이번에야 말로 재앙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가뭄, 태풍, 폭우까지 유례없는 기상 이변이 발생했던 2022년에, '2050년 인류 멸망설'이 대두되고 있다. 과연 이상기후는 대재앙의 예고편일까.
그런데 한편에선 "지구 온난화는 이미 거짓으로 밝혀졌다"는 놀라운 주장이 펼쳐지고 있다. 노벨상을 수상한 저명한 과학자를 포함한 많은 기후학자들이 나서서 '지구 온난화'를 부정하자, '지구 온난화는 사기극'이란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당혹사4'의 변영주 감독은 왜 이런 의심이 가라앉지 않는지 조사해왔다. 지구의 기온변화를 연구해온 영국의 한 연구소가 데이터를 조작한 사실이 폭로됐던 일명 '기후게이트'를 소환했다. 미국이나 유럽연합 같은 선진국으로부터 몇 백억의 후원을 받아온 연구소가, 기온의 하락을 숨기기 위해 데이터에 트릭(trick)을 썼다는 것이다. 이메일 해킹을 통해 폭로된 이른바 '기후게이트'의 진실을 알아본다.
'당혹사4'에는 환경부 홍보 유튜브에 출연할 만큼 평소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많다는 배우 김보라가 출연했는데, 김보라를 당황시킬 만큼 엎치락뒤치락 공방이 펼쳐졌다. 곽재식 작가는 괴담이나 귀신 전문가가 아닌 '당혹사' 출연 2년 만에 처음으로 '환경공학자'라는 본업으로 녹화에 임했다.
배우 김보라와 곽재식 작가가 함께 한 '당혹사4'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오는 5일 토요일 밤 8시 35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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