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그룹, 2022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에서 자신감, 그리고 미래를 밝히다
코로나 19(Covid 19)로 인해 잠시 멈췄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 사이의 여러 산업에 새로운 변화와 흐름이 등장하고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실제 자동차 산업과 더불어 IT 및 플랫폼 산업 등 산업 전반에는 기존과 다른 흐름이 어느새 주류가 되어 각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이미지로 대표되는 ‘농기계’ 및 관련 산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농기계 부분 1위, 대동그룹 역시 마찬가지다.
국내 1위 기업의 자신감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에서 열린 대동그룹의 미디어 컨퍼런스는 대동그룹 이종순 기획조정실장이 담당했다. 많은 기자, 그리고 관계자 앞에서 무대에 오른 이종순 실장은 ‘자신감’을 먼저 드러냈다.
긴 시간 동안, 대한민국 농업과 함께 해오며 농업 종사자들이 요구하는 다채로운 장비와 기계들을 선보였고 꾸준히 발전을 이뤄왔음을 설명했다. 참고로 대동글부은 국내 1위, 그리고 세계 70개 국가에 수출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 이번 행사에서의 대동그룹은 대동그룹이 개발하고, 생산, 판매 중인 여러 농기계들을 전시하며 관계자 및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여러 크기, 그리고 다채로운 기능 및 구성 등이 인상적이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대동
과거와 현재에 대한 설명을 마친 이종순 실장은 곧바로 새로운 미래, 그리고 새로운 대동그룹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대동그룹이 지금까지 계승해온 농기계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뿐 아니라 대동그룹이 보유한 여러 기술, 그리고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팜과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청사진을 선보였다.
변화의 첫 단추는 ‘스마트 농기계’에 있다. 실제 이번 행사에 전시되었던 HX1400에서 볼 수 있든 ‘우수한 내구성과 신뢰도’의 농기계에 그치지 않고 더욱 쾌적하고 다채로운 기능을 탑재한다.
실제 HX1400은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트랙터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자율주행, 그리고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보다 쾌적한 조작 등을 지원해 ‘농업’ 활동 변화를 이끈다.
현재 대동그룹은 ‘수전’ 즉 논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번의 HX1400 외에도 대동의 다채로운 제품에서 자율주행 및 관련 기술 등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동의 경험을 담은 스마트 팜
농기계의 변화도 대동그룹이 제시하는 미래지만 ‘농업’ 자체의 변화 역시 예고됐다. 실제 대동그룹은 실증을 위해 계약을 체결한 여러 농가와 함께 다채로운 자료와 정보를 축적해왔고 이를 활용하는 ‘스마트 팜’ 솔루션을 개발했다.
현재 대동그룹은 서울 본보에 스마트 팜 시스템을 구축해 ‘대동그룹’이 보유한 스마트 파밍 시스템을 실증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농가에 보다 쾌적한, 그리고 보다 우수한 수확 및 성과를 약속할 계획이다.
경쟁력을 자신한 스마트 모빌리티
대동그룹의 새로운 비전 중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스마트 모빌리티에 있다. 실제 이번의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물론, 이전의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도 대동의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들이 전시되어 시선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도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새로운 제품들이 전시되었고, 무대에 오른 이종순 실장 역시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 소개 및 그룹의 미래 계획을 설명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동그룹은 이미 전동화 기술을 활용, 이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능력을 확보했다. 실제 1회 충전 시 120km의 주행거리, 그리고 배러티 스왑 기술 등을 담은 전기 이륜차, e바이크(GS-100)를 공개했다.
현재 대동그룹은 GS-100에 관련된 다채로운 기술 및 생산 능력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를 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공간을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대동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GS-100은 내년 양산, 판매된다.
더불어 해외 가드닝 솔루션 시장을 고려한 잔디깍이 로봇인 ‘로봇모어’ 외에도 스케이트 보드 타입의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로봇 체어 등이 현장에 전시되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대동
대동그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세 가지 비전을 바탕으로 한 미래를 설명한 이종순 실장은 ‘대동이 농업의 변화를 이끌고, 나아가 일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먹거리로부터 소비자의 건강까지, 농업의 생산에서 식품까지, 스마트한 농업으로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 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미래 디지털 농업에 기반한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추구하는 대동의 미래에 귀추가 주목된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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