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어워드', 레드카펫 등 취소…"애도 위해 규모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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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시상식 '지니뮤직어워드'가 올해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한다.
4일 '2022 지니뮤직어워드' 측(이하 지니)은 "오는 8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지니뮤직어워드'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 현장 취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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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분위기에서 시상식 치를 것…유가족에게 깊은 애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음악 시상식 '지니뮤직어워드'가 올해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한다.
4일 '2022 지니뮤직어워드' 측(이하 지니)은 "오는 8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지니뮤직어워드'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 현장 취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레드카펫과 시상식 취재 등을 취소하지만 시상식은 그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르겠다는 입장이다.
지니 측은 "지니뮤직은 애도의 뜻을 함께 하고자 최대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지니뮤직어워드'를 손꼽아 기다려온 수 많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상식을 최소 규모로 축소해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니 측은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이달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연예계는 시상식이나 공연, 시사회, 제작발표회 등을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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