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5] 휴스턴, 우승까지 '-1'···벌랜더는 개인 통산 WS 첫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스틴 벌랜더가 8전 9기 끝에 감격의 월드시리즈(WS) 첫 승을 거둔 가운데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월드시리즈에서 3승(2패)째를 챙긴 휴스턴은 1승만 추가하면 2017년 이후 5년 만이자 구단 역대 두 번째 정상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둔 휴스턴은 하루 휴식 후 오는 6일(일) 홈구장인 미닛메이드파크에서 6차전에 나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저스틴 벌랜더가 8전 9기 끝에 감격의 월드시리즈(WS) 첫 승을 거둔 가운데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휴스턴은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3-2로 꺾었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월드시리즈에서 3승(2패)째를 챙긴 휴스턴은 1승만 추가하면 2017년 이후 5년 만이자 구단 역대 두 번째 정상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날 휴스턴 선발투수로 등판한 벌랜더는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필라델피아 타선을 막아냈다. 이전까지 월드시리즈 통산 8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6.07로 부진했던 벌랜더는 이날 승리로 월드시리즈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내는 데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호세 알투베와 제레미 페냐가 각각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알투베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때려낸 뒤 중견수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리고 페냐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리며 기선제압하는 데 공을 세웠다. 페냐는 4회초 홈런을 쏘아 올리며 노아 신더가드가 3이닝 만에 강판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휴스턴은 8회말 1사 1, 2루에서 진 세구라에게 적시타를 맞고 3-2로 쫓겼으나, 구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가 9회까지 남은 5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면서 세이브를 기록하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둔 휴스턴은 하루 휴식 후 오는 6일(일) 홈구장인 미닛메이드파크에서 6차전에 나선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