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 코시티비 인수… 2차전지 공정 자동화 솔루션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기술(299030)(대표 오태봉)은 활성화 공정에 특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코시티비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코시티비는 2차전지 활성화 공정의 제어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여 국내 배터리 제조사 및 2차전지 장비사에 관련 시스템을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이번 코시티비 인수를 바탕으로 하나기술은 활성화 공정의 턴키 공급 역량을 강화하여 유럽 및 북미지역에 대한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나기술(299030)(대표 오태봉)은 활성화 공정에 특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코시티비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20억원 규모로 하나기술이 보유한 자사주 3만309주를 넘겨주는 것을 통해 인수금액을 확보했다.
코시티비는 기존에 국내외 2차전지 제조사에 활성화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면서 현장 경험과 노화우를 축적했다. 하나기술과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유럽 및 미국 등의 글로벌 고객사의 수주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어 낸 바 있다.
2차전지 활성화 공정은 일반적인 조립라인과 달리 물류 및 공정이 복잡하여 활성화 공정에 특화된 솔루션이 필요하다. 활성화 공정 자동화 솔루션의 도입을 배제하고 상위 시스템에서 활성화 공정에 대한 자동화를 시도하여 실패한 사례가 있고, 국내 배터리사와 달리 유럽 등 신생 기업의 경우는 생산 경험이 적기 때문에 활성화 공정을 제어하는 솔루션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있다.
하나기술은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외 신생 배터리 사의 고민을 해결해줄 차별화된 솔루션 확보로 활성화 공정에 대한 토탈솔루션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치열한 활성화 설비 수주 경쟁에서 더욱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이번 코시티비 인수를 바탕으로 하나기술은 활성화 공정의 턴키 공급 역량을 강화하여 유럽 및 북미지역에 대한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료는커녕 잘릴까 걱정"…이태원파출소 직원 가족의 호소
- 아버지 살해하고 도주한 아들… 갈대숲에 숨어 있다가 ‘횡설수설’
- ‘공매도의 제왕’ 짐 채노스가 콕 찍은 하락할 기업…이유있었네
- "자식이 이태원 가는 것 못 막아놓고…", 김성회 발언 논란
- '바르샤 레전드' 피케, 잔여연봉 560억원 포기하고 전격 은퇴
- "ABCP보다 더 위험"…지방 신탁사업장 '시한폭탄'
- ‘눈 주위 4군데 골절’ 손흥민, 월드컵 위해 오늘 수술 받는다
- YG "블랙핑크 지수 건강에 이상 없어" 입장
- '바달집4' 성동일, 과학고 간 子 성준 자랑…"집 들어오면 날 껴안아 줘"
- 우즈·리디아 고 뒤이은 티띠꾼 “이렇게 빨리 세계 1위될 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