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처 없어" 6남매 서열 정리하는 엄마…오은영 "교도소 같아"

류원혜 기자 2022. 11. 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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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을 지켜야 사는 금쪽이 가족이 등장한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19세 첫째부터 6세 막내까지 6남매를 키우는 부부가 출연한다.

6남매 중 셋째인 금쪽이 외에 다른 남매들도 서로 욕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긴다.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으로 중2 금쪽이와 서열을 지켜야 사는 가족이 변화할 수 있을지는 4일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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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서열을 지켜야 사는 금쪽이 가족이 등장한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19세 첫째부터 6세 막내까지 6남매를 키우는 부부가 출연한다.

선공개 영상에서 중학교 2학년생인 금쪽이는 혼자 화장실 청소에 나선다. 하지만 첫째 누나가 "너 화장실 청소 제대로 안 할래?"라고 지적하자 금쪽이는 "누나가 하든가. 훈수 두지 말고. 해도 XX이야"라고 욕설을 내뱉는다. 남매는 거침없는 말다툼을 이어간다.

금쪽이 엄마는 "엄마, 아빠가 없어도 형, 누나한테 함부로 하지 말라고 했지 분명히"라며 금쪽이를 나무란다. 그러자 금쪽이는 "화장실 청소하라고 해서 청소하고, 할 거 다 하고 쉬고 있는 건데"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하지만 엄마는 "기준선을 넘었어. 너 잘못한 부분 인정하지"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마지못해 "네"라고 대답한 금쪽이는 자신의 방에 들어가 "X 같아 진짜"라고 욕하고 울면서 분노를 표출한다.

이를 거실에서 듣던 아빠는 금쪽이 방에 따라 들어가 발로 문을 세게 닫으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아빠는 침대에 걸터앉아 굳은 표정으로 금쪽이를 꾸짖는다. 분노를 참지 못한 금쪽이는 씩씩대며 숨을 내뱉는 모습을 보여 걱정을 안긴다.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는 분노가 가득한 가족을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장영란은 두 손을 모으며 안타까워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금쪽이는 방에서 시끄럽게 영상을 보던 넷째를 내쫓는다. 넷째는 엄마에게 "작은 형 불편해요"라고 불만을 털어놓고, 엄마는 금쪽이에게 공포감을 조성하지 말라고 한다.

금쪽이는 기분 전환하겠다며 외출을 시도하지만, 엄마는 시간이 늦었다며 이를 말린다. 그러자 금쪽이는 방으로 들어가 옷을 던지고 벽을 주먹으로 치는 등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6남매 중 셋째인 금쪽이 외에 다른 남매들도 서로 욕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긴다. 책상에 앉아 숙제하던 넷째와 다섯째는 엄마가 나가자마자 난데없이 욕설을 내뱉는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엄마가 거실에 6남매를 불러 모은 뒤 "윗사람들에 대한 서열 정리가 안 되고 있다. 앞으로는 안 지키면 선처나 배려 없다"며 엄격한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보던 오은영 박사는 다급하게 'STOP'을 외치며 심각한 표정으로 "마치 교도소 장면 같다"고 지적한다.

오은영 박사는 "사춘기 아이들은 갈등 상황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차라리 낫다"고 조언하며 사춘기와 중2병, 적대적 반항 장애는 전부 다르다며 정확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적대적 반항 장애는 자연스러운 사춘기와 달리 정상 청소년 대비 자살률이 6배가 높기 때문에 꼭 치료받아야 하지만, 우리나라 남자 청소년의 경우 그저 중2병으로 생각해서 치료받는 일이 거의 없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으로 중2 금쪽이와 서열을 지켜야 사는 가족이 변화할 수 있을지는 4일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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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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