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버린 대형 우주 쓰레기 지구로…한반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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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발사한 우주발사체 '창정 5B호'가 통제 불능 상태로 추락 중인 가운데, 잔해가 한반도에 떨어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의 궤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창정 5B호'의 잔해물은 이날 오후 5~9시 사이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
추락 중인 잔해물은 지난달 31일 중국이 '톈허' 우주 정거장 구축을 위한 3단계 모듈을 실어 발사한 발사체 상단으로, 길이 31m에 지름 5m, 무게 21t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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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추락 가능성은 낮아
중국이 발사한 우주발사체 '창정 5B호'가 통제 불능 상태로 추락 중인 가운데, 잔해가 한반도에 떨어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의 궤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창정 5B호'의 잔해물은 이날 오후 5~9시 사이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 궤도로 볼 때 한반도에 추락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 예측 범위인 4시간 동안 잔해물 이동 경로는 한반도를 지나지 않는다.
'창정 5B호'는 중국이 우주정거장 모듈 등을 운송하기 위해 개발된 무게 837t에 이르는 대형 우주발사체다. 추락 중인 잔해물은 지난달 31일 중국이 '톈허' 우주 정거장 구축을 위한 3단계 모듈을 실어 발사한 발사체 상단으로, 길이 31m에 지름 5m, 무게 21t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우주 발사체 잔해가 지구로 떨어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7월 중국 발사체 잔해가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대에 추락했으며, 지난해 5월에도 인도양에 떨어진 바 있다.
2018년 4월 '톈궁 1호'가 지구로 떨어질 때는 한국도 추락 예상 지점으로 꼽혀 정부가 위성추락상황실을 가동하고 우주 위험 경계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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