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몬스터,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방송통신전파진흥원 주관 디지털미디어 이노베이션 데이
방송통신전파진흥원 주관 디지털미디어 이노베이션 데이
영상 제작 스타트업 비디오몬스터가 ‘2022 디지털미디어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렸다. 비디오몬스터는 서울 지역 우수 비즈니스 모델 개발사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디오몬스터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기존 영상 편집 서비스들과는 다른 AI(인공지능) 기반의 여행 브이로그 자동편집 앱 ‘비브’(ViiV)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전 가능성, 사업성, 시장 경쟁력,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충족했다.
지난달 정식 출시한 비브는 이미지나 영상을 촬영 혹은 업로드한 후 탭(tap) 한 번이면 자동으로 브이로그 영상이 제작되는 서비스다. 위치와 지도 정보가 담긴 여정이 브이로그 영상과 함께 표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앱 내 피드(Feed) 페이지 내에 완성된 여행 브이로그를 업로드할 수 있어 이용자 간의 유익한 정보 및 콘텐츠 공유를 활성화한다.
영상과 함께 동시 송출되는 지도·장소 정보는 직접 OTA(온라인 여행사)와 여행상품 예약 연계가 가능하다. 발생하는 연계 수수료는 유저와 공유되어 누구나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정식 런칭 이전부터 이러한 데이터의 활용도와 가치를 눈여겨본 교원그룹을 비롯한 대기업 및 여행 플랫폼들과 PoC(사업실증)를 진행 예정에 있으며, 이번 앱 서비스는 롱폼 영상 제작에 최적화 되어있는 MZ세대의 영상 제작 수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산업을 직접 타겟팅 할 계획이다.
전동혁 비디오몬스터 대표는 “AI 기반 자동편집 기술로 영상 콘텐츠 제작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다양한 콘텐츠 데이터를 쌓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5년 내 98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시장에서 얻은 전세계 유저들의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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