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냉각...서울 민간아파트 초기분양률 100%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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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금리와 집값 하락 우려에 분양시장 한파가 서울 아파트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올해 3분기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이 92.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분기 들어 서울 아파트 100가구 가운데 7가구는 초기 분양에 실패한 셈입니다.
서울 아파트 초기분양률은 2020년 1분기 100%를 달성한 뒤 지난해 2분기 한 차례 99.9%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올해 2분기까지 100%를 유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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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금리와 집값 하락 우려에 분양시장 한파가 서울 아파트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올해 3분기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이 92.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7.3%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2019년 2분기 이후 최저치입니다.
초기분양률은 분양 개시일 이후 경과 기간이 3개월 초과∼6개월 이하인 사업장의 총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 비율입니다.
올해 3분기 들어 서울 아파트 100가구 가운데 7가구는 초기 분양에 실패한 셈입니다.
서울 아파트 초기분양률은 2020년 1분기 100%를 달성한 뒤 지난해 2분기 한 차례 99.9%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올해 2분기까지 100%를 유지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2년 반 동안 이어진 '분양 완판' 기록이 올해 3분기에 깨진 것입니다.
수도권 초기분양률도 직전 분기 96.9%에서 이번 분기 93.1%로 떨어졌습니다.
전국도 같은 기간 87.7%에서 82.3%로 하락했습니다.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데다 집값이 더 내려갈 것이란 예상에 매수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분양시장의 냉각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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